2010년 8월 2일 캐나다 온타리오의 한 글라이딩클럽에서 토론토대학 학생들이 이탈리아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한 비행기 스케치를 바탕으로 만든 이색 비행기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비행기의 이름은 '스노우버드(Snowbird) HPO'로 날개를 새처럼 펄럭거리며 하늘을 나는 초기 형태의 비행기다. 조종사가 페달을 밟아 생긴 힘을 동력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우버드의 몸체에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이륙장치가 장착되지 않았다. 대신 차량에 연결한 후 끌자, 스노우버드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스노우버드의 날개길이는 32m, 무게는 약 43kg이다.

이날 약 19.3초간 시속 25.6km 속력으로 145m를 비행하는데 성공한 스노우버드는 공중에서 새의 날개처럼 날개를 펄럭이기 시작하더니 16번 정도 날갯짓(?)을 한 후 착륙했다.

엔지니어링 박사과정 중인 토트 라이허트(28)는 이날 조종을 위해 체중을 20파운드(약 9kg) 줄이고 페달을 밟기 위한 다리 힘을 기르기도 했다. 비행은 짧았지만, 이들은 지난 4년간 이날의 비행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허트는 "스노우버드는 예부터 내려온 항공학의 꿈을 완성해 재연한다"며 "역사 속 수많은 남성과 여성들이 자신의 힘으로 새처럼 나는 것을 꿈꿔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제항공연맹에게 스노우버드 비행 기록을 인정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날아올랐다가 비행을 한 것이 아니라 미끄러져 내려온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저작자 표시
신고


픽사의 영화 “업”에서 주인공 할아버지는 자신의 집에 풍선을 매달아 띄워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현실에서 집을 풍선에 매달에 공중에 띄워보내기 위해서는 여러 명의 과학자, 엔지니어, 풍선 전문가 2명 그리고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했다.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개인 사유의 이착륙장에서 가로 4.8미터, 세로 4.8미터, 높이 5.5미터인 집을 만들어 집 위에 300개의 헬륨을 가득 채운 풍선을 매달고, 집을 지상에서 3킬로미터 띄워 약 1시간 동안 비행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이 2012년도에 방영 예정인 “How Hard Can It Be”라는 프로그램의 일부로 제작된 것이라고 하며, 또한 가장 큰 풍선 비행으로 세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저작자 표시
신고


티스토리 툴바